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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보좌관, 목포시 김원이 국회의원 자격론 맹비난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2-05-27 07:23 KRD2
#목포시

신재중 “불법행위 측근비리에 입귀 닫고 외면” 칼럼

NSP통신-신재중 전 청와대 비서관 (자료사진)
신재중 전 청와대 비서관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DJ 관저비서관을 지낸 신재중 칼럼리스트가 김원이 국회의원을 향해 또다시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번에는 비난의 수위를 높여 자격론까지 거론하며 김원이 의원 보좌관이 관리해 온 권리당원을 김종식 후보에게 경선용으로 전달한 것을 비난했다.

또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로 물의를 빚고 있는데 대해 해명 없이, 목포시민을 무시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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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중 전비서관은 “전 국민이 지켜보는 방송을 통해 목포의 부끄러운 모습을 확인 한 목포시민이 ‘목이 터져라’ 부르짖는 분노의 목소리를 아직도 외면을 하고 있는 김원이 의원은 과연 목포시민을 대변 할 자격이 있는 걸까?”라는 물음을 던지고 “정치를 하는 목적도 없이, 그저 국회의원 배지를 달기 위한 정치 지망생은 애초에 목포로 내려와서는 안 되었다”라고 자답했다.

또 “김원이 의원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염치는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지역구 국회의원을 왜 하고 있는가? 그리고 귀와 입을 닫아 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고 꼬집어 묻고 “정치인은 자신의 말과 행동 그리고 자신의 지역구와 의정활동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하고, 사과와 용서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라고 무책임한 행태란 비난을 이어갔다.

앞선 칼럼에서는 김원이 국회의원을 향해 “더럽고 구태에 젖은 뜨내기 정치 초년생”이라고 강력한 비난을 퍼부었다.

6일 신문에서 신 전 비서관은 “목포가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가장 더럽고 추악한 선거 공작의 명소가 돼 버렸다”며 “목포시민의 민심을 왜곡한 현직 국회의원과 현직 시장의 부끄러운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라고 기고문을 통해 강력 비판했다.

특히 “목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과 시장이 보좌관과 측근들을 통해 권리당원을 관리해 오면서, 서로의 선거를 위한 품앗이를 해 온 정황들이, 적나라하게 밝혀지게 된 것”이라며 “이것은 국회의원과 시장이 서로 의기투합해 치밀한 계획으로 각본을 짠 야비한 권모술수가 담겨 있음이 명확하게 엿보이는 대목”이라고 당원명부 개인정보 8000개 유출 사태에 대해 평가했다.

또 “그들은 목포시민의 주권을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욕망의 도구로 활용해 왔으며 불법선거를 준비해 왔다는 사실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가장 비겁하고 추악한 방법으로 서로가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가 돼 있었다는 사실에 목포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단정했다.

특히 “결과적으로 깨끗하고 젊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더럽고 구태에 젖은 뜨내기 정치 초년생이었고 현 시장 역시도 행정의 달인이 아니라 거짓과 불법의 달인이었음이 적나라하게 밝혀졌을 뿐이다”고 맹비난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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