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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공회의소 홍보관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강사 양성과정’에서 여수시 박현식 부시장이 강연하고 있다.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 박현식 부시장이 여수상공회의소 홍보관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강사 양성과정’ 두 번째 시간에 초청강사로 강연했다.

‘기후위기 대응강사 양성과정’은 미래세대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2050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남 동부지역에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수탄소중립실천연대가 주관하고, 행복드림미래전략연구소와 에코플러스21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날 박현식 부시장은 ‘2050 여수시 탄소중립 방향 및 계획’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 부시장은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와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여수시의 기후변화대응 시책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인류가 처한 기후위기의 심각성,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와의 열띤 질문과 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어 “4계절을 모두 경험하는 우리나라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소 느끼기 어렵다. 그러나 이미 기후위기는 우리 눈앞에 와있는 현실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여러분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면서 교육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의 강연으로 시작한 ‘기후위기 대응강사 양성과정’ 교육은 매주 화요일 총 15강에 걸쳐 진행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승희 청장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프로그램 수료 후 전남 동부지역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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