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15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평군 용문면 용문역 광장에서 용문천년시장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와 문화공연이 열린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오는 15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역 광장에서 용문천년시장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와 문화공연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들고 답답했던 일상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국민들이 자연과 계곡, 명소를 찾는 일이 잦아지는 가운데 건강에도 좋은 로컬푸드를 홍보하고 상인과 고객이 하나 되는 공간을 만들어 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산나물의 고장인 양평에서 자란 나물로 속을 채우고 은행을 갈아 넣은 만두인 양평특산품 은행산채왕만두를 라이브생방송으로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중간 중간에 초대가수와 품바 공연도 볼거리다.

지난해 만두시식회를 통해 직접 맛을 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는 행사에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재구매율도 높았다.

은행 막걸리를 비롯해 여의주빵 등 다양한 지역특화상품도 판매될 예정이며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 맛과 멋이 있는 힐링 시장으로 알려져 연간 200만명이 찾는 용문천년시장은 이번 행사로 경기도에서 최고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유철목 용문천년시장 상인회 회장은 “지난해 가졌던 행사에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반응이 너무 좋고 용문천년시장을 알리는 계기가 돼서 올해에도 행사를 갖게됐다”면서 “양평에서만 느낄 수 있는 먹거리와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물 좋고 공기 좋은 용문천년시장을 이번 주말에 찾아와주셔서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