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학회협) 제6차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개최됐다.
학회협은 김포시 초·중·고 학부모회장들이 모여 만든 협의단체로 김현주 협의회장이 지난 5기까지 협의회를 이끌었다.
이날 협의회 정기총회에는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표창, 백경녀 교육장 표창, 정하영 김포시장 표창 수여식과 활동보고 및 6기 협의회장(김민정) 선출이 이뤄졌다.
김현주 협의회장은 “오늘 3년 만에 실시한 제6차 김포시 학회협 정기총회 진행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교사의 열정은 교실을 바꾸고 관리자의 리더쉽은 학교를 바꾼다. 관리자의 리더쉽과 교사의 열정에 학부모의 참여가 만나면 교육이 바뀐다라는 말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학부모님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교육참여는 학교 교육에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우리 아이 미래를 위한 김포교육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된다”며 “학회협은 위와 같은 원동력이 적재적소에 잘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김포교육발전을 위해서 화합의 장을 열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에 우리 학회협은 명실상부한 김포의 대표교육 단체로 자리매김 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신임협의회장은 “이번 협의회장에 입후보하면서 제1기부터 제6기까지 걸어온 학회협의 발걸음을 다시 뒤돌아봤다”며 “학교 주변에는 공사 현장과 공사 차량으로 아이들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곳이 많았고 학교 통학로에 인도가 없어 차도로 등교를 하는 아이들,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꼭 필요한 여러 가지 단속 카메라 설치를 몇 년씩 기다려야하는 애타는 상황들,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들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서 봉사만 하면서 지켜볼 수 없었던 학부모회장님들이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협의회가 바로 학부모회장협의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학회협의 모든 회장님의 노력 덕분에 지금 김포시의 교육 환경은 너무 많이 발전했고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2017년 초등학부모회장협의회를 시작으로 2022년 초·중·고 학부모회장이 모두 함께하게 된 ‘학회협’이 보다 나은 김포시 교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사회적 공익단체로 나아가는 원년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학회혁은 코로나도 활동이 위축된 상황속에서도 피광성 전 시의장의 후원으로 인터파크에서 고교수서(고총고 800권, 사우고 800권), 초등수서(은여울초 400권) 등 총 2000권을 학회협을 통해 기증하고 2021년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백경녀교육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이기형 교육위원, 정하영 시장 간담회·정담회를 추진하고 코로나로 미뤄졌던 학교주변 또는 학교 내 시설 민원 190여건중 150여건의 민원을 해결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만든 성과를 낸 바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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