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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강숙)는 지난 10일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해남군 삼산면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협약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 각 기관 센터장 등 임직원 10여명과 함께 인력수급이 시급한 해남군 농가를 우선 선정해 2000여평 크기의 농장에서 배 솎아주기 및 잡초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고령․장애․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22개 시․군 인력지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순천시, 해남군, 장흥군, 구례군, 곡성군, 완도군 6개 지역 17개 농가에 양파․마늘 수확, 다시마 거두기 작업 등에 인력을 지원해 일손부족 농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허강숙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번기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인력지원이 절실하다″며 “도내 많은 농가에 인력 수급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50여개 협약기관, 대학생 연합봉사단 및 남도사랑봉사단 등 봉사단체에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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