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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 (김병수 캠프)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가 김포시민의 쾌적한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대대적인 유수지 꽃길 산책공원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수지는 여름철에 폭우가 내렸을 때 그 빗물을 임시로 저장하는 시설물로 김포에는 24개소가 있다.

김병수 후보는 “양곡 고다니마을의 고다니 유수지와 신양초등학교 유수지, 양곡유수지, 한가람중학교 유수지 등 김포에 산재해있는 이들 유수지는 물이 머무는 자리이다. 여기에 생태조건이 맞는 여러 습생식물을 계획적으로 식재해 서식지를 정화함은 물론 그 일대에 계절에 따라 꽃을 피우는 식물을 심어 화사한 꽃과 싱그런 풀향기가 가득한 산책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수지 꽃길 산책공원 예시. (김병수 캠프)

또 “안전하고 예쁜 미관 산책로를 만들기 위해 LED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진입로나 산책로를 따라 편리한 데크로드와 벤치도 충분히 마련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걷는 가까운 쉼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김포 곳곳에 방치되어 온 방대한 유휴공간을 혁신적인 설계와 시공을 통해 꽃과 풀향기가 어우러지고 빛이 쏟아지는 산책공원으로 바꿔서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김병수 후보는 “김포시 주요 현안 중 하나가 생활기반시설 확충으로 김포는 인구증가 전국 1위​를 기록하며 50만 도시로 급성장 했지만 생활기반시설은 작은 도시 수준에 잠겨있다. 김포시가 이 문제의 해결을 선도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한마디로 몸에 맞지 않는 옷은 고쳐 입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시 양곡 고다니마을 8단지 앞의 고다니 유수지 전경. (김병수 캠프)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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