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지역구로 있던 원주에서 강원도 미래 먹거리를 위한 제안이 나왔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4일 원주시청을 찾아 ‘첨단산업의 심장, 원주가 더 뜨거워집니다’ 제목의 원주권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이광재 후보는 일자리경제도지사로서 ▲대한민국 10대 대기업을 유치 ▲도내 우수기업을 우선 지원 ▲도에서 출발한 실력있는 벤처기업을 지원한다는 강원도 성장 전략 기본 원칙을 밝혔다.
이 후보는 원주·횡성·홍천을 포함한 원주권 미래 비전도 발표했다.
첫째 원주·횡성 지역에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만든다. 원주와 횡성 일대에 현대자동차의 3대 미래사업부서를 유치하고 횡성의 이모빌리티 인프라와 연계해 원주·횡성 지역을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 수도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전기차·자율주행 부서 유치 ▲현대차 로봇 부서 유치 ▲현대차 도심항공교통(UAM) 부서 유치 ▲횡성 이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의 세부 전략을 제시했다.
둘째 원주·홍천 스마트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원주에 삼성전자의 스마트 의료 관련 부서들을 유치하고 홍천 삼성 메디슨과 연결해 스마트 의료산업 발전의 기초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유치 ▲ 삼성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투자 유치 ▲ 보건의료 데이터센터 유치 등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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