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3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현순 교수(한국사례관리학회 이사)를 모시고, 5월부터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례관리 전(全) 과정별 과업을 이해하면서 어떻게 사례를 관리하고 기록해야 하는지에 대해 학습하며, 실제 사례에 대한 슈퍼비전도 진행해 현장 복지공무원의 고충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6년부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에 설치해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및 시 통합사례관리사 11명을 배치하고 통합사례관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거나 갑작스런 위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 해결방법 모색, 지역자원과 연계 등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진규 복지정책과장은 “그동안 교육에 대한 열의는 있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모여서 교육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거리두기 해제로 오랜만에 대면 집합 교육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동네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을 찾아가 보다 적극적인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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