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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 "구태 답습하는 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 즉각 사퇴해야"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4-25 16:21 KRD7
#포항시 #이강덕시장 #포항시장예비후보 #문충운

“이강덕 컷오프는 3선을 반대하는 시민의 결정”...공작과 선동정치, 50만 포항시민을 우롱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밝혀

NSP통신-문충운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공작과 선동정치, 50만 포항시민을 우롱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문충운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공작과 선동정치, 50만 포항시민을 우롱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문충운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공작과 선동정치, 50만 포항시민을 우롱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 예비후보는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에까지 그칠 줄 모르는 이강덕 후보의 남 탓과 거짓말이 정말 지긋지긋하다”며 “이강덕 후보는 이번 중앙당 공관위의 ‘재논의’ 결정을 두고 ‘이강덕 컷오프 무효’ 라고 호도하는데, 재논의 결정은 이강덕 컷오프 무효와 상관이 없고, 이강덕 컷오프는 3선 연임을 반대하는 다수 시민들이 결정한 것”이라며 이강덕 후보의 반성과 사퇴를 촉구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이강덕 후보의 오만과 주민 선동, 떼법 정치, 시민 우롱 정치가 도를 넘고 있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밝힌 뒤 “국민의힘 후보를 자청하는 이강덕 후보가 당의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공천 기준을 탓하고, 원칙을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일부 극렬 지지층, 몇몇 관변단체들과 함께 50만 포항 시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평생을 경찰공무원으로 살아 왔고, 지난 8년 동안 50만 포항시민의 대표를 맡았던 이 후보가 ‘내 뜻이 곧 법’ 이고 ‘나 아니면 안 된다’ 는 오만을 앞세워 우리 포항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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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지난 2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포항지역을 포함한 5개 시군 현역 단체장을 상대로 한 컷오프 결과 발표에서 이강덕 후보는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경선 대상에서 배제됐고, 여론조사 결과 주민의 압도적 교체요구에 따른 것이었다”며 “이 시장이 지금 해야 할 것은 당의 결정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아니라 시민과 제대로 소통하며 섬기지 못한 데 대한 반성이 우선이지만 시민들의 교체요구 여론에 반성은 커녕 남 탓만 늘어놓는 이강덕 후보가 지난 8년간 포항을 대표해 왔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교체지수 조사는 현역 단체장 후보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지난 4년 전 지방선거에도 적용한 당의 공천 규칙이기 때문에 4년 전 경북에서만 6명이 컷오프된 사례가 있는데 ‘그때는 옳고 지금은 틀리다’ 는 이 후보의 내로남불이 우습고, 이는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정치신인들과 ‘이기는 게임’ 만 하겠다는 이기적 주장에 불과하다”며 “어찌 지역 단체장에 대한 조사가 지역 갈등과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단 말인가. 이는 당과 시민을 겁박하겠다는 것에 다름없으며, 이미 몇몇 극렬 지지자들과 친 이강덕 측 관변단체는 ‘떼법’ 에 나서 당사 입구를 점령하며 현역 단체장의 위력 과시에 나서고 있다”고 밝힌 뒤 “이러한 선동정치는 구태정치의 전형으로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한 “‘나 아니면 안 된다’ 는 ‘이강덕식 오만정치와 비겁하게 남 탓, 규정 탓하며 여론을 호도하는 ‘이강덕식 공작정치’ , 그리고 선량한 시민들을 거리로 내모는 ‘이강덕식 선동정치’ 를 중단하고, 정정당당하게 현역 단체장 평가에 임하라”고 촉구한 뒤 “그동안 언론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 이 후보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한다”며 네 가지 논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먼저 윤석열 당선인 이강덕 패싱 논란이다. 지난 11일 윤석열 당선인 포항방문 당시 영일만대교 브리핑에서 김정재 의원이 이 시장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지역 언론을 휩쓸었다. 그러나 그 후 언론의 심층취재로 진실이 밝혀지면서 상당부분 가짜뉴스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강덕 패싱’ 논란의 사실관계를 누구보다 명확하게 알고 있는 이 시장이 침묵으로 일관한 것은 본인 선거에 활용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는지를 분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이 시장 부인의 ‘서울 거주’ , ‘서울 약국 운영’ 의혹에 대한 논란이다. “포항시장 재임 8년간 이 시장 부인은 서울에서 거주하며, 대기업의 마트 내에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포항시장 부인으로서 포항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을 하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며, 서울 거주와 약국 경영이 시장 부인으로서의 시민 정서에 맞는 일인지 답변해 달라”며“지방소멸 위기를 외치면서 정작 서울에 재산을 두고 서울시에 세금을 내는 이 시장은 포스코홀딩스 포항유치, 기업본사의 지방이동 등을 주장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본인의 가족은 서울의 목 좋은 장소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정작 본인은 지방발전을 외치는 내로남불 사고는 과연 이 시장의 가치관을 의심케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주문했다.

다음은 서울 부동산·분양권 투기 논란이다. “공직자 재산 신고에 따르면 이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대한민국 최고 부자들이 사는 강남에 고가의 아파트 1채와 분양권을 소유하고 있다”며 고위 공직자들의 부동산 문제로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년 동안 포항시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강남 부동산으로 재산을 증식한 이 시장의 처신에 대해 이번 포항시장 3선 도전에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답변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강덕 예비후보의 본인의 성인지 감수성 부적격에 대한 논란이다. “지난 2019년 포항시립예술단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과 포항시의 은폐의혹. 그리고 이에 대한 포항시의 부실 대처를 지적하는 여성 시의원을 향한 이 시장의 막말과 여성차별적 발언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 고 전제한 뒤 “선출직 공직자로 성범죄를 대하는 왜곡된 인식과 2천여 시청공무원들 사이에 회자되는 막말·욕설·폭행 의혹 등 약자에 대한 차별적 언어를 사용하는 이 시장에게 묻는다”며 공직자로서 이러한 언행에 대해 본인의 생각이 무엇인지 답변을 요구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이강덕만을 위한 사당이 아니며 특정 후보의 공작과 선동, 겁박에 굴복해선 안 된다”며 “오직 당원과 국민만 바라보며 정정당당하게 원칙과 규칙으로 이끌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한 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썩은 물에는 그 어느 것도 살 수가 없으며, 공작과 선동의 고리를 끊고, 희망과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기자회견문 전문]

이강덕 후보의 오만과 주민선동, 떼법정치, 시민우롱 정치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국민의힘 후보를 자청하는 이강덕 후보가 당의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공천 기준을 탓하고, 원칙을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일부 극렬 지지층, 몇몇 관변단체들과 함께 50만 포항시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평생을 경찰공무원으로 살아온 이 후보가, 지난 8년 동안 50만 포항시민의 대표를 맡았던 이 후보가, ‘내 뜻이 곧 법’ 이고 ‘나 아니면 안 된다’ 는 오만을 앞세워 우리 포항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포항지역을 포함한 5개 시군 현역 단체장을 상대로 한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이강덕 후보는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경선 대상에서 배제됐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주민의 압도적 교체요구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이 시장이 해야 할 것은 당의 결정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아니라, 시민과 제대로 소통하며 섬기지 못한 데 대한 부끄러움과 반성이 우선입니다.

시민들의 교체요구 여론에 반성키는커녕 남 탓만 늘어놓는 이강덕 후보가 지난 8년간 우리 포항을 대표해 왔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판에까지 그칠 줄 모르는 이강덕 후보의 남 탓과 거짓말,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이강덕 후보는 이번 중앙당 공관위의 ‘재논의’ 결정을 두고 ‘이강덕 컷오프 무효’ 라고 호도하고 있습니다. 재논의 결정이 어찌 이강덕 컷오프 무효 결정과 같을 수 있습니까.

이강덕 컷오프는 시민들이 결정한 것입니다. 시민 여론은 이강덕 후보의 연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런 시민의 뜻을 왜 모른단 말입니까.

교체지수 조사는 현역 단체장 후보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지난 4년 전 지방선거에도 적용한 당의 공천 규칙입니다. 때문에 4년 전 경북에서만 6명이 컷오프된 사례도 있습니다. 그때는 옳고 지금은 틀리다는 이 후보의 내로남불이 우습기만 합니다.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정치신인들과 ‘이기는 게임’ 만 하겠다는 이기적 주장에 불과합니다.

어찌 지역 단체장에 대한 조사가 지역 갈등,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는 당과 시민을 겁박하겠다는 것에 다름없습니다.

이미 이 후보의 몇몇 극렬 지지자들과 친 이강덕 측 관변단체는 ‘떼법’ 에 나서고 있습니다. 당사 입구를 점령하며 현역 단체장의 위력 과시에 나선 것입니다. 선동정치는 구태정치의 전형입니다. 즉각 중단하십시오.

尤而效之(우이효지), ‘욕하면서 배운다’ 는 옛말이 있습니다. 평생을 경찰공무원으로 ‘불법’ 에 맞서 온 이 후보가 이제는 떼법을 일삼아 주민을 선동하는 것을 두고 한 말인 듯합니다.

이강덕 후보에게 강력 경고합니다. ‘나 아니면 안 된다’ 는 ‘이강덕식 오만정치’ 를 중단하십시오.

비겁하게 남 탓, 규정 탓하며 여론을 호도하는 ‘이강덕식 공작정치’ 를 중단하십시오.
선량한 시민을 거리로 내모는 ‘이강덕식 선동정치’ 를 중단하십시오.
그리고 제발, 정정당당하게 현역 단체장 평가에 임하십시오.

아울러, 그동안 언론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 이 후보의 명확한 답변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첫째, 윤석열 당선인 이강덕 패싱 논란입니다.

지난 4월 11일 윤석열 당선인 포항방문 당시 영일만대교 브리핑에서 김정재 의원이 이강덕 시장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지역 언론을 휩쓸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언론의 심층 취재로 진실이 밝혀지면서 상당부분 가짜뉴스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강덕 패싱’ 논란의 사실관계를 누구보다 명확하게 알고 있는 이강덕 시장이 침묵으로 일관한 것이 본인 선거에 활용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는지를 분명하게 밝혀 주십시오.

둘째, 이강덕 시장 부인의 ‘서울 거주’ , ‘서울 약국 운영’ 의혹에 대해 소상히 시민들에게 밝혀 주십시오.

포항시장 재임 8년 간 이 시장의 부인은 서울에서 거주하며, 대기업의 마트 내에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항시장 부인으로서 포항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을 하고 있는 지 무척 궁금하며, 서울 거주와 약국 경영이 시장 부인으로서의 시민 정서에 맞는 일인지 답변해 주십시오.

지방소멸 위기를 외치면서 정작 서울에서 부를 축적하고 서울시에 세금을 내는 이 시장은 포스코홀딩스 포항유치, 기업본사의 지방이동 등을 주장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인의 가족은 서울의 목 좋은 장소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정작 본인은 지방발전을 외치는 내로남불 사고는 과연 이 시장의 가치관을 의심케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도 밝혀 주십시오.

셋째, 서울 부동산·분양권 투기 논란입니다.

공직자 재산 신고에 따르면 이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대한민국 최고 부자들이 사는 강남에 고가의 아파트 1채와 분양권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고위 공직자들의 부동산 문제로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년 동안 포항시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강남 부동산으로 재산을 증식한 이 시장의 처신에 대해 이번 포항시장 3선 도전에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답변도 부탁합니다.

넷째, 이강덕 예비후보는 본인의 성인지 감수성 부적격에 대해 분명히 밝혀 주십시오.

지난 2019년 포항시립예술단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과 포항시의 은페의혹. 그리고 이에 대한 포항시의 부실 대처를 지적하는 여성 시의원을 향한 이 시장의 막말과 여성차별적 발언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선출직 공직자로 성범죄를 대하는 왜곡된 인식과 2천여 시청공무원들 사이에 회자되는 막말·욕설·폭행 의혹 등 약자에 대한 차별적 언어를 사용하는 이강덕 시장에게 묻습니다. 공직자로서 이러한 언행에 대해 본인의 생각이 무엇인지 답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에도 강력 촉구합니다.

국민의힘은 이강덕만을 위한 사당이 아닙니다. 특정 후보의 공작과 선동, 겁박에 굴복해선 안 됩니다.
당원과 국민만 바라보며 정정당당하게 원칙과 규칙을 이끌어 주십시오.

존경하는 포항 시민 여러분!

포항을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곡히 호소합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썩은 물에는 그 어느 것도 살 수가 없습니다.
구태만 반복하는 이강덕의 포항은 이미 희망을 잃었습니다.
새로운 포항, 미래를 여는 포항을 위해 구태정치를 심판해 주십시오.
공작과 선동의 고리를 끊고, 희망과 미래를 선택해 주십시오.

저는 포항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믿습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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