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탄소중립 성남’ 시민참여 리빙랩이 시민, 기업,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총 51건의 시민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날 시민의 아이디어와 기업의 솔루션을 매칭하고 과제화하기 위한 시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8건의 지정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발굴된 8건의 지정과제는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문제 해결형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실제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시민참여 리빙랩은 ‘탄소중립’을 메인 주제로 개최됐으며 에너지 절약으로 배출탄소를 절감하고 자원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고 논의됐다.
‘탄소절감을 포인트와 지역화폐로 전환’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연탄’ ‘자원재활용을 위한 QR 뚜껑 패키징’ ‘주민주도형 주거환경 에너지 절감’ 등의 탄소중립 아이디어와 ‘여성 안심 출입’ ‘성남시의 시장조사 플랫폼’ ‘스마트 보행 안전’ 등의 아이디어가 지정과제로 발굴됐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탄소중립 성남과 스마트도시 성남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주시고 리빙랩에 참여해주신 성남시민과 기업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의 아이디어로 발굴된 과제들이 실제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업모집 공모를 통해 후속 사업을 바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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