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지난 16~17일에 진행한 ‘어린이 영자 신문 동아리’와 4월 가족 클래식 공연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58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운영된 ‘어린이 영자 신문 동아리’는 어린이들이 도서관 내 비치된 ‘키즈타임즈’에서 읽고 싶은 기사를 찾아 영어 선생님과 함께 여러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 영어 문장 배열에 대해 학습하도록 했다.
동아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긍정문·부정문 깃발 게임과 영어 기사 반복 읽기가 재밌었다”며, “처음에는 친구들 앞에서 영어 기사 읽는 게 부끄러웠는데 10번 이상 읽고 난 후부터 자신감이 붙어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7일 공연은 공공기관, 관공서, 지자체, 기업 등에 찾아가는 음악회사 ‘홈콘서트’가 맡아 진행했으며, 유튜브 방송을 송출하고 영상을 업로드해 온 가족이 집에서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는 라라랜드 OST ‘Another Day of Sun’,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등의 피아노 5중주와 가곡 ‘그리운 금강산’,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Ah Je veux vivre’,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의 성악 공연이 함께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즐겁게 이용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도서관은 5월에도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며, 독서문화 행사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중마도서관 인스타그램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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