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지난 15일 평보관 8층 세미나실에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을 위해 전문대학·지자체·지역사회(기업,고교,공공기관)가 협력·상생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포항대학교 한홍수 총장, 포항시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 경상북도교육청 김정한 창의인재과장,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최병철 본부장, 포항상공회의소 김석향 센터장, 한국생산성본부 박준양 본부장 등 기초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아이큐랩, 에코프로BM, 피엠그로우, 포항시유망강소기업협의회 등 기업(기업단체) 대표 및 임원, 포항제철공고, 포항여자전자고, 경주정보고 등 마이스터·직업고 교장단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대학교와 지역의 산·학·관 15개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전문대학과 기초지자체가 연계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수요 기반 직업교육과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포항형 생애 전 주기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은 이번 협약식에서 지역사회 특화형 생애 전 주기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대한 상호이해와 협력체계 구축 ▲지역특화분야 설정 및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양성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및 고도화 ▲지역사회 현안해결 및 경쟁력 강화 ▲지역특화분야인재의 지역사회 정주 여건 마련 ▲중등교육기관연계 전문교육과정 개발 및 계속교육 지원 ▲지역산업계 연계 취업지원 및 지역정착 지원 등을 약속하고 기타 고등직업교육거점사업 운영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연계·협력하기로 했다.
포항대학교 한홍수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교육부가 실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발표에서 2022~2024년‘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계약학과’신규 모집 공모에서 미래차 부품소재 분야 스마트메카과가 재교육형 학위과정 2022~2025년‘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국가 및 지자체의 특수목적 재정지원을 받게 되어 재정 운영 자율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선취업-후진학 지원 등 지역민의 생애 전 주기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서 지속적인 우수 기업 발굴과 취업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 취업과 진로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아 산업·기술인력 양성의 요람으로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교육과정 개발·운영으로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 양성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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