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화수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사회안전망의 최전선에 있는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처우 수준을 대폭 확대할 것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강 후보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차별 없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요양·복지회관 건립 ▲장기요양요원(요양복지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배정 ① 매월 정액급식비와 관리자 수당 신설 ② 국비시설 장기근속휴가 ③ 사회복지사 직무(보수)교육비 확대 ④ 임금수준이 열악한 국비시설 임금보전비 지원 확대를 공약했다.
또 장애우 가정에 대한 고충을 최소화하기 위한 7대 약속으로 ▲발달장애에 대한 책임제 실시(발달재활서비스 예산 대폭 확충, 장애아동 등 치료 중단 없도록 안정적 지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건립 ▲졸업 후 돌봄 및 활동공간 마련 ▲남자보조교사 확충 또는 공익근무요원 추가 배치 ▲장애인 편의시설 대폭 확충 ▲장애인 일자리 확충 및 평균시급 현실화 등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최저시급에 준하는 박봉과 격무에 시달리고, 서비스 수혜자들과의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은 우수한 전문 인력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자 시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처우개선 확대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에게나 삶은 별처럼 아름다워야 한다”면서 “복지종사자와 복지서비스 이용 당사자는 물론 그와 관련한 가족들 모두가 복지에서 소외되거나 차별 받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여수시 재가장기요양기관의 현황을 보면 ‘현재 종사자의 수가 2600여 명(방문요양센터 2217명, 주간보호센터 370명)이므로 매월 15만 원의 처우개선 비용(정액식비, 수당 등)을 지급할 경우 매해 약 47억여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시비로 충분히 확보 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제1호 여수하수종말처리장 이전 ▲제2호 국립대학병원과 연계한 의료중심 율촌스마트시티 건설 ▲제3호 바다 빛깔 여수 관광 10대 프로젝트, <더놀자, 여수야!> ▲제4호 대중교통체계 7대 대전환 ▲제5호 반려동물 공약‘댕댕이와 냥냥이를 위한 5대 약속’ ▲제6호 신월동 한화공장 부지 친환경 수변시티 건설 ▲제7호 부영2·3차 감정평가 재실시 등을 발표하며 여수의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선거를 주도하고 있다.
여수시 삼일면에서 태어난 강화수 예비후보는 진남초·구봉중·여수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문과대를 졸업 후 KAIST(카이스트)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정책실 정책조정행정관,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행정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고위공무원단 나급)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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