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은 드론 보유 농가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이달 19~20일 2일간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영덕군은 지난 2020년부터 드론을 이용해 관내 벼 재배 전 필지(약 2020ha)에 대한 2번에 걸친 공동방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농가 보수교육은 6월부터 시작되는 본답 병해충 공동방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드론교육 전문업체인 ‘미래항공’ 이 함께하는 이번 드론 보수교육은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주의사항, 비행 설정, 안전, 지켜야 할 상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드론 이용 공동방제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비행 기술, 드론 정비 등의 실습도 함께 이뤄진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오도흥 소장은 “육묘상처리제의 약효가 떨어지는 시점인 6월 말에 1차 방제를 시작해 농약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방제효과를 높일 방침”이라며, “공동방제는 벼 출수 전 적기 병해충 방제로 안정적 수량 확보와 미질을 향상시키고, 방제에 따른 농가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만큼 농협 농정지원단과 같이 협력해 최선의 공동방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영덕군의 공동방제 일정은 영덕군농업회의소와 지난 2월 10일 협의회를 통해 확정됐으며, 1회차 공동방제 시작일은 6월 25일부터 7월 19일, 2회차는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읍면별로 실시하게 된다. 읍면별 방제 기간은 1~5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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