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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분야 갑질·비위행위 사전 예방 및 신규임용 공무원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갑질·비위행위 예방감사 TF’ 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신구 세대 간 인식 차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소통하는 수평적 조직문화의 확산이 필요하다는 ‘경상북도교육청 반부패·청렴 옴부즈맨’ 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번 TF의 운영사항은 △종합감사 시 신규공무원 갑질 고충상담 의무 실시 △갑질 피해자 심리·법률 상담 및 보호 지원 △갑질 신고사건 조사 및 처리의 효율적 추진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상주, 영덕, 청도교육지원청 종합감사를 실시하면서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 고충상담을 시범운영한 결과 ‘상급자가 스스로 쓰레기통을 비우고, 자신의 것을 자기가 청소할 때 감동받는다’ 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전했으며, 신구 세대 간 갈등 해소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그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도 교육청 감사관실 소속 최모 주무관(감사담당공무원)은 “이번 갑질 고충상담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줘서 감사하다는 후배의 말에 도리어 무척 뿌듯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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