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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지정문화재에 대한 보수·정비에 나섰다.
양양군 지역 내 유형문화재는 총 40점으로 국보 1점, 보물 9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총 18점, 도지정문화재 총 22점이 있다.
올해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는 국·도비 포함 총 6억6000만원을 확보해 낙산사 의상대 마루 보수 공사, 영혈사 배수로 정비 공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낙산사의 재선충병 등 병충해 방지사업, 진전사지 도의선사탑 진입로 보수, 오산리 유적 전시관 옥상방수공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문화재청과 강원도의 보수지침에 따라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설계내용을 승인받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정 신속 집행 및 연중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전유길 문화체육과장은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소중한 지역 문화재가 온전히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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