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달 5일 발생했던 산불 확산 방지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군부대·기관·단체 등에게 지난달 31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부대, 기관 및 각 사회단체의 부대원, 직원 및 회원들은 2700여ha가 타버리는 산불의 거대한 재앙 앞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적 진화에 참여해 시의 소중한 재산인 산림자원과 시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 최소화에 노력했다.
또 전국 및 동해시 소재의 자원봉사단체에서는 진화인력과 이재민 급식 제공, 도우미 역할을 위해 자발적으로 한걸음에 현장으로 찾아와 봉사를 실천하며 어려운 시기 소중한 도움의 손길을 내어줬다.
특히 천곡동 김광환 통장협의회장과 발한동 이자나홀딩스 채홍숙 대표는 군인, 공무원과 한 몸이 되어 산불 현장을 밤낮으로 누비며 자원봉사에 최선을 다해 이재민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며 주민들에게 숨은 공로자로 칭송받았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내 지역, 내 마을을 지키는 것을 넘어 시 전체의 안전을 위해 한걸음에 나서준 사회단체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도움을 주신 소방인력과 자원봉사자 모두가 진정으로 천사이고 영웅”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정부부처와 강원도 등 상급기관 표창장을 수여받는 유공자에 대한 포상은 상훈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수 등 진행할 계획이며 4일부터는 시장 표창장에 대한 전수식을 부시장, 국장 등 지휘부를 통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