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일 메타버스 산업단지 조성 및 메타버스 허브밸리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킥 오프 회의를 신평동 금오테크노밸리 내 경북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가졌다.
지난 2월 ‘메타버스 수도 경북’ 도약을 선포한 경상북도는 정부의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과 연계한 메타버스 인재양성, 산업육성, 문화·관광,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0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정부와 경상북도의 메타버스 육성 전략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관련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함께 지역거점 국립대학인 금오공과대학교, 콘텐츠 제작과 디자인 지원에 특화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 강점을 살린 사업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구미시는 신평동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국 유일의 메타버스 관련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관련기업 8개사가 센터 내에 입주하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연구팀과 함께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미시는 본 센터를 비롯해 5G 테스트베드,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 경북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등의 기업지원 인프라와 메타버스 허브밸리를 집적화하여 관련 기기 개발부터 콘텐츠 제작, 인재양성까지 종합 지원이 가능한 메타버스 종합 타운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경상북도와 함께 다양한 메타버스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허브밸리 구축에 이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제조산업 특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5G 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사업을 정부에 건의하여 준비중에 있다.
이창형 구미시 경제지원국장은 “첨단 전자산업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구미시가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의 중심이 될 것이며,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