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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상북도 원예농산물 품목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 추진전략회의를 지난 29일 의성조공법인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 박성철 광역연합사업단장 및 9개 시·군 조공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경상북도 관내 조공법인의 사업성과 거양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경상북도 관내 통합마케팅조직(도내 17개소)중 의성군을 포함해 10개소가 조공법인 형태로 운영 중이며, 도내 통합마케팅조직 취급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산지유통의 핵심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의성군은 지난 2021년 3월 관내 농협 8개소를 통합한 조공법인을 출범한 이래 각고의 노력으로 시장에 적응하며 운영 첫해 244억 원의 취급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9%가 증가한 실적으로 빠르게 정상궤도에 안착하는 모습으로 이후의 시장 장악력 또한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식품소비와 유통의 거대한 변화 속에서 농업인은 농산물 생산에 집중하고 판매는 전문 유통조직이 책임질 수 있는 유통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조공법인과 같은 통합마케팅조직을 중심으로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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