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조지훈 예비후보가 ‘시민 생애주기 일자리 전략’을 혁신적으로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듯이 취업·전직 종합검진 시스템을 시행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현장중심형 일자리 행정을 통해 시민 생애주기 일자리 전략을 수립한 뒤 생애주기별 진로·직업 설계 상담·컨설팅을 상시화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일자리 행정 시스템을 ‘일자리 기획 전략 업무’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효율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 전직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일자리 생태계를 건강하게 재편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공약은 전주누비기 일환으로 휴먼평생직업교육학원, 한국직업상담사 진흥협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과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고용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그려낸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직업이나 취업을 위한 기본 정보부터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뿐만 아니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이어그램을 만들어 직무·직능별로 미스매치를 최소화해 연결, 즉 효율적인 플랫폼 역할을 하는 일자리 행정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또 주기별로 취업·전직 종합검진 시스템을 시행하는 한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전환 설계’를 실시해 업종 변경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전주시 일자리 관련 부서를 전문화시키고 일자리 기획 전략 중심으로 업무를 실시한다면 충분히 시민 생애주기 일자리 전략을 추진할 수 있다”며 일자리 행정 시스템 개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행복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일자리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일자리의 양과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행정을 시민 중심으로 개편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