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30일 화산면과 고산면 등 4개 면 지역 주요 사업장 현장을 릴레이 방문하고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생활 SOC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과 주민 소통을 강하게 주문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2022년 현장행정의 날’ 두 번째 일정으로 화산면 공공승마장과 역참문화체험관, 행정복지센터 건립,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경천저수지 둘레길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관련부서로부터 현황설명을 청취한 후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으뜸완주 조성 차원에서 적기 추진을 거듭 지시했다.
박 군수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경우 농촌마을의 경관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추진계획별로 차질이 없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공승마장과 역참문화체험관 조성사업과 관련해선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과 여가 선용 등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체험과 연계한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이날 오후에는 고산면의 어린이 안전교육종합체험관 조성 현장과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 개발사업 현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산면 소향리에 추진 중인 ‘어린이 안전교육종합체험관’ 조성사업은 작년 6월 말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말에 건축공사를 착공한 바 있으며, 올 연말경에 준공될 예정이다.
박 군수는 “체험관이 준공되면 타 지역의 안전체험관 이용에 따른 시간적·공간적 불편요소가 해소되고 아동친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줄 것”이라며 “지역 내 안전인프라 구축 차원에서도 중요한 사업인 만큼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계획공정별로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군수는 “주민들의 숙원인 만경강 발원샘 명소화 사업을 위해 그동안 사유지를 매입하는 등 개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런 기반이 마련된 만큼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 개발사업도 철저한 준비를 거쳐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향후 3년 동안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할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 개발 사업은 전망대 조성과 각종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 군수는 이날 마지막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소양면 마을버스 환승편의시설 현장을 방문, 지간선제 시행 현황과 향후 운영계획 등을 청취한 후 주민과의 소통시간을 갖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완주군 화산면과 고산면, 동상면, 소양면 등 4개 지역을 릴레이 방문한 박 군수의 이날 현장행정은 지난 25일 삼례 공동체 문화도시 현장 점검과 인근의 소셜굿즈 혁신파크 방문 등에 이어 두 번째이다.
박 군수는 이날 주요 사업장 현장에서 “군정의 주인은 군민이고, 군민이 행복한 으뜸완주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항상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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