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지난 24일 제3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고우현 의장과 최병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및 집행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10명으로 박용선, 김대일, 권광택 도의원 3명과 재정·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경상북도 및 교육청 전직공무원 3명이 위촉됐으며,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박용선 의원(포항, 교육위원회), 간사에는 권광택 의원(안동, 교육위원회)이 선출됐다.
대표위원을 맡게 된 박용선 의원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통해 재정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꼼꼼히 살펴서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도정 및 교육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3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하며, 재정운영의 합목적성과 효율성, 적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며, 그 결과를 향후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결산검사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제11대 도의회가 실시하는 마지막 결산검사인 만큼 재정운용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경상북도의 지방재정이 더욱 튼튼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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