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21일 오전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진행된 ‘2022년 동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 주민과의 대화’는 시장이 각 동을 찾아가 주민들과 직접 만나 시정 주요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시정운영에 대한 건의와 생활불편사항을 청취하는 행사다.
올해는 통기타, 관현악, 팬플룻 등 문화공연도 함께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일상에 작은 위로를 선사했다.
특히 고천동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왕림이팝아트홀’의 첫 공식 행사로 ‘동 주민들과의 대화’를 열어 의미를 더했다.
문화공연에 참여한 통기타동아리는 “이렇게 시민들에게 열린 공연공간을 멋지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고천동 주민으로써 지역 주민분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왕림이팝아트홀의 첫 무대를 장식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에 거쳐 300여 명의 주민들과 만난 결과 인덕원~동탄선 추진상황, 3기 신도시 개발방향 등 시 주요현안에 대한 질문을 비롯해 교차로 보행신호체계 개선, 횡단보도 점멸등 설치, 구거 정비 등 65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으로 검토결과와 진행상황은 건의한 시민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난 한 해는 우리 의왕시가 GTX-C 의왕역 정차 실현,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건립 확정, 30년 숙원이었던 문화공연장을 갖춘 시민회관 건립 확정 등 오랜 지역현안이 성사되는 쾌거를 이룬 한 해였다”며 “올 한 해도 나날이 발전하는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 citer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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