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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군(軍) 비축 요소수 30톤을 배정받아 광양항 인근 5개 주유소에서 지난 11월 1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군 비축 요소수 공급대상 차량은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차량에 한정되며, 차량 1대당 30리터까지 공급받을 수 있다.
판매가격은 요소수 부족 사태 이전 가격인 10ℓ당 1만 2000원 정도이다.
현재 광양시에서 구매 가능한 주유소는 △내트럭 광양사업소 주유소 △내트럭 광양황금사업소 주유소 △희망찬 주유소 △고향주유소 △시원주유소 등 5곳이다.
시는 주유소별로 지게차 1대와 공무원 2명을 배치해 요소수 하차 등에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요소수 판매대장을 작성해 중복 판매를 방지하고 매점매석 등을 단속하고 있다.
또한 주유소 인근에 대형차량이 몰림에 따라 원활한 교통통제를 위해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경찰 인력을 배치해 차량통제 등을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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