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선정된 경북 공공배달앱 우수가맹점 3곳을 찾아가 시상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1일 포항, 구미, 경산을 포함한 도내 11개 시·군 ‘먹깨비’ 우수 가맹점 총 18곳을 선정했다. 자체 할인 및 리뷰이벤트 활성화, 주문 건수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포항시에는 족발야시장 영일대점, 홍운반점, 페리카나 법원점 등 3곳이 선정돼 50만 원의 시상금과 매장 내 우수가맹점 표기 혜택을 받았다.
이들 가맹점주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1.5%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혜택이다. 배달앱 이용이 필수인 시대에 더욱 더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 지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9일 출시한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오픈 이후 가맹점 수와 주문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10월 말 기준 포항시에 약 1931개의 가맹점이 등록돼있다.
다만, 이미 성장한 배달앱 플랫폼 사이에서 먹깨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좀 더 많은 소비자 혜택이 제공돼야 하고, 서버 오류의 안정화, 지역화폐 연계 결제의 편의성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먹깨비' 는 소상공인의 날 기념으로 4일부터 3일간 5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더블할인 이벤트도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동안 즉시 사용가능한 3천 원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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