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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민원 현장에서 즉각 대응 가능한 공간정보 현장지원시스템을 구축햇다. (천안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그간 축척된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와 주요기능이 탑재된 태블릿을 이용해 민원 현장에서 즉각 대응 가능한 ‘공간정보 현장지원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시는 지난 1947년도 항공영상부터 2021년 최신정사영상, 수치지형도, 시설물 정보, 실시간 연속지적도 뿐만 아니라 10여년에 걸쳐 구축한 상하수도 정보 등을 모아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의사결정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공간정보 현장지원시스템은 휴대 가능한 GPS위치기반 태블릿PC를 이용해 시공간, 물리적 제약 없이 현장에서 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됐으며 도로 또는 상·하수관로 장애 발생 시 긴급누수공사 등을 신속하게 조치 가능하게하고 개발행위허가·농지산지전용·공장승인 등 각종 인허가업무의 합리적 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내부 업무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간정보시스템 필요정보를 내려받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조사결과를 시스템에 직접 갱신해 데이터 일원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시는 현장업무 시스템 접속통계 기준 공간정보시스템 활용빈도가 높은 부서 순으로 현장지원 태블릿 20대를 배부했으며 책임담당자를 정해 사용자 교육을 완료했다.

심해용 정보통신과장은 “이제는 공간정보를 수집과 구축하는 단계에서 활용하는 단계로 다양한 공간정보 활용 서비스를 구상·접목해 시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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