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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 행사’에서 안정희 학과장(왼쪽)과 박영희 동창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유아교육과 총동창회는 개교 61주년을 맞이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일 유아교육과 안정희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들과 박영희 동창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행사’는 유아교육과 제2회 졸업생인 박영희 동창회장(리더스유치원 원장)을 구심점으로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의 시작인 유아교육을 책임지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응원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본교 2회 졸업생이며 유아교육과 이은미 교수는 “학창시절 교수님들의 큰 사랑과 원칙을 중시했던 교육 신념이 유아교사의 길을 가는데 등대 역할을 해줬다”며 “오늘 우리 동창들이 후배들을 위해 모아준 사랑의 불씨 역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학생들에게 삶의 지표를 설정하고 올곧게 교사의 길을 갈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정희 학과장은 “더 좋은 교육으로 후배 양성에 매진하라는 동문들의 마음이 전달된 것 같아 엄중함을 느낀다”며 “우리학과 교육목표인 ‘교사로서의 인격과 품성을 갖춘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영유아 교사 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학과의 교육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는 1982년 학과 설립 이후 올해로 38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유아교사 양성 기관으로 성장했으며, 대구ㆍ경북은 물론, 전국 각지 동창들의 활약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올해로 어림잡아 4500여명 이상의 수많은 동문들이 유아교육기관의 원장 및 원감, 교사, 교육청 장학사, 대학 교수, 유아교육 관련 연구소 전문연구원 등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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