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내년도 행복마을자치사업 희망 마을을 올해 10월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의성군에서 행복마을자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37개 마을로, 이 중 신규로 사업을 진행 중인 마을은 15개 마을이다.
군은 내년도 행복마을자치사업 참여마을을 발굴하기 위해 각 읍·면의 주민자치회가 열리는 곳을 찾아가 사업을 홍보하고 희망 신청서를 배포하고 있다.
행복마을자치사업은 리 단위의 마을에서 5명 이상의 주민이 모여 신청하는 사업으로, 선정되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마을당 최대 3백만원을 지원한다.
2021년 선정된 마을은 △주민이 함께 모여 걷기도 하고 소통도 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가는 곳 △마을 어르신들을 돌아보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어르신 생일잔치를 하는 곳 △악기를 배우고 싶은 분들이 모여 오카리나, 하모니카, 장구 수업을 하는 곳 △마을경관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함께 꽃을 심는 곳 등이며,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이 행복하려면 개인보다는 공동체가 함께 행복해야하고, 공동체가 행복하려면 모임의 활동이 즐거워야한다”며“이를 주민이 계획하고 실천해 삶속에서 행복한 변화가 나타나면 마을자치는 실현될 것”이라고 행복마을자치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내년에 행복마을자치사업에 참여하려면 ‘의성군 마을자치지원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읍면에 신청하거나, 마을자치지원센터나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해 신청서를 받아 신청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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