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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칠곡가톨릭병원은 지난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칠곡가톨릭병원은 지난 2016년,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폐렴은 폐의 세기관지 이하의 부위, 특히 폐포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패혈증 등 쇼크가 발생할 수 있고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질병이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 원인 3위를 기록한 질병으로, 매해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폐렴환자 의료서비스 질향상을 위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상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총 13가지로 구성돼 있다.
칠곡가톨릭병원 유승현 내과장은 “폐렴은 가볍게 치료하면 되는 질환이지만, 감기로 오인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의료기관인 만큼, 빠른 진단과 처방을 통해 폐렴으로 내원하시는 분들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1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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