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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1년 상반기 경상북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서 향촌당(대표 전미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금번 공고에 지원한 45개기업(단체)중에서 지난 7일부터 3일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총 19곳을 새롭게 지정했다.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3년간 일자리창출, 전문인력,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향촌당은 60년간 이어온 가업(방앗간과 솜틀집)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지역민의 문화공간으로 카페를 만들고 고령농의 농산물을 수매하여 참기름, 들기름 등을 제조·판매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창출이라는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
군은 올 하반기(10월 예정) 지정 공고를 목표로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있는 6개팀(세차업, 제조가공업 등)을 발굴해 개별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의 사회적경제가 튼튼하게 뿌리내리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지원 정책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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