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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은 오는 4분기부터 글로벌 철강 제조설비 전문 메이커인 독일의 SMS그룹과 협업을 통해 미국 철강 메이커 대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올스웰)

올스웰 측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ESG등 환경 관련 테마가 글로벌 주요 경제 이슈로 부각되면서 유럽과 미국의 대기환경 규제 강화로 철강 제조설비 메이커들이 제조설비의 일부 파트인 공기 정화 성능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SMS그룹과의 협력은 이같은 시장의 새로운 니즈에 신속 대응을 위한 것으로 현대의 보편화된 기술 융합에 따른 니즈가 맞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4분기부터 우선 미국 철강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정부 규제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올스웰의 공기 유동 제어기술이 접목된 필터없는 공기정화 시스템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올스웰 관계자는 “SMS 그룹과 공급에 나설 이 시스템은 공간의 공기의 분자 단위까지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공기의 유동(흐름) 설계를 통해 특정 공간내 공기와 함께 비산하는 분진의 효율적 제거가 가능하다”며 “이러한 기술력이 규모면에서 큰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기술 제휴 및 파트너사로 협업이 가능한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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