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속도전 평가’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도청의 4개 실국과 10개 시·군을 시상했다.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속도전을 추진한 배경은 ‘경북형 민생 氣살리기 종합대책’ 의 일환으로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를 살리고 취업 취약계층 등의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1분기(1월~3월) 내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을 80%이상 조기 채용을 목표로 추진됐다.
경북도는 시군과 함께 782개 일자리사업, 8만3875개 일자리의 80%인 6만7100개를 목표로 추진해 7만8611개(목표대비 117.2%)의 일자리를 도민에게 제공했다. 이를 실시한 결과 작년 11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하락한 고용률(57.5%)이 4월에 60.9%까지 상승(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하여 도민의 생계 안전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북도는 복지건강국을 비롯한 4개 실국과 함께 시군을 구분, 평가한 결과 포항시와 예천군이 최우수를 경주시, 성주군은 우수상을 시상했고 영주시, 문경시, 경산시, 의성군, 청도군, 칠곡군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에게 한 개의 일자리라도 더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도와 시군 공무원을 격려하며 “우리 공무원들이 절벽에 서 있는 분들의 손을 잡아주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면 결과가 달라지고 코로나 이후 더 나은 경북을 위해 기존의 틀에 벗어난 다양하고 적극적인 일자리정책을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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