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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지원’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3-03 11:27 KRD7
#오산지역자활센터택배사업단 #든든한쌀떡국 #오산시구호물품 #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 #잔다리마을공동체
NSP통신-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구호물품 중 식료품 및 생필품 등 공산품은 예비사회적기업 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대표 박대준)이, 식료품 중 컵쌀떡국은 마을기업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회사법인(대표 홍진이)에서, 구호물품 배송은 오산지역자활센터 택배사업단이 각각 맡고 있다.

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은 이외에도 복지사업으로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 빨래 서비스인 ‘빨래끝 행복시작’ 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 결혼이민자·장애인·실직청년 고용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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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리마을공동체에서 생산·판매중인 ‘든든한 쌀떡국’의 경우 경기도 7개 기업이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의 공동비즈니스 모델 사업개발에 선정돼 개발한 상품으로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한 건강한 먹거리다.

시는 하루 평균 30여 명 발생하고 있는 자가격리자에 ‘든든한 쌀떡국’을 이달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정길순 희망복지과 과장은 “이번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력으로 관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 생산품이 지역 내에서 소비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되기를 기대한다”며 “구호물품 지원 뿐만 아니라 자가격리 해제자 생활비 지원 등 자가격리자 생활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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