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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쿠팡이 미국증시에 상장하면서 증시에선 ‘티몬관련주’찾기가 한창이다. 티몬은 쿠팡과 같은 소셜커머스회사로 국내증시 상장을 준비중이다. 이런가운데 태영건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몬의 최대주주인 KKR이 투자한 티에스케이코포레이션(TSK)의 최대주주가 태영건설(009410)이기 때문이다.

쿠팡은 미국법인인 쿠팡LLC를 미국증시에 상장시켰다. 쿠팡의 상장으로 같은 온라인 쇼핑몰회사인 티몬도 현재 국내증시에 상장을 추진중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티몬이 상장을 준비하면서 이른바 티몬관련주가 검색순위에 오르는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30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도 성공한 티몬의 최대주주는 세계적인 펀드인 KKR. KKR은 펀드라는 속성상 투자수익이 목적이어서 M&A나 상장을 통한 지분평가익을 기대하고 있다. KKR은 최근 몇 년사이 폐기물처리회사에 투자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며 티에스케이코포레이션도 수처리·폐기물·자원순환 사업을 수행하는 종합환경기업으로 상장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KKR은 지난해 SK그룹과 삼양그룹등으로부터 티에스케이코포레이션의 지분 37.39%를 인수해 태영건설에 이어 2대주주자리에 올라서 있다.

티에스케이코포레이션의 지난해 9월까지의 매출은 5099억원, 영업이익은 943억원으로 상장이 이뤄질경우 약 1조원 규모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장에선 보고 있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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