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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젬백스(082270)의 주가가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힘을 못받고 하락세다.

젬백스는 8월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발표되면서 오히려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젬백스의 주가는 0.48% 하락한 2만750원에 마감했다. 실적발표당시인 지난달 중순이후 주가는 꾸준하게 하락하는 모습이다.

2만원대도 위협받고 있다. 기술적으론 2만원대가 무너지면 1만6000원-1만7000원대까지의 하락도 가능해 보인다.

젬백스가 개발하고 계열사인 삼성제약이 라이센스를 도입해 임상3상을 마친 췌장암치료제(리아백스주)에 대한 신약품목허가 취소처분결정도 최근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제약측은 정식신약허가를 다시 신청하겠다고 밝혔지만 향후 전개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데다 젬백스측에서 진행하고 있는 알츠하이머 임상등 다른 임상건등에 대한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시장에서 예의주시 하고 있는 점도 향후 주가상승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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