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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中 본계강철과 수출 MOU 박차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0-09-02 13:37 KRD7
#올스웰 #중국 #본계강철 #MOU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중국 국유철강업체인 본계강철(BENXI STEEL)과 수출 MOU를 본격 진행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난해 PL-TCM FUME 개선에 대한 기술교류를 진행한 바 있는 본계강철에 지난달 수출에 대한 본격적인 기술제안서를 보내고 온라인 비대면 회의를 거쳐 수출관련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NSP통신-▲중국 본계강철 정문 입구 (올스웰 제공)
▲중국 본계강철 정문 입구 (올스웰 제공)

양사가 수출에 대한 논의가 속도를 내게 된 것은 팬데믹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MOU에 대한 진척을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지난 6월 초 본계강철 산 재생(ARP)라인 설비 담당자가 ‘붉은 흄’개선에 대한 문의를 올스웰 측에 했고, 국내외 철강사의 ARP 라인에 대한 진단 및 분석 경험이 있는 올스웰이 즉시 솔루션을 제시했기 때문이라는게 양측의 설명이다.

본계강철의 ARP는 산세척 과정에서 사용된 염산(HCI)을 재생 과정을 통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정으로 원재료가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제조업에 있어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중요한 공정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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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본계강철은 공정에서 지속 발생되고 있는 붉은 흄 때문에 중국 환경부의 환경 규제를 받음에 따라 라인 가동에도 제약이 따르는 등 생산성 및 매출에 막대한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본계강철은 내부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연구 시험을 진행해왔으나 결론적으로 다양한 산업 군에서의 누적된 데이터베이스와 믿을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올스웰과의 수출 MOU를 진행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올스웰의 공기기술 솔루션은 제조 기업의 생산성, 품질, 운영비, 작업자 안전 문제 해결을 최우선과제로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 공정 중 발생되는 문제가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까지 해결되는 연결 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올스웰 관계자는 “본계강철 측에 고민하고 있는 공정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진단결과 및 솔루션 제안에 대해 해당기업이 상당한 만족감을 보였다”라며 “앞으로 양사간 수출 MOU 체결이 빠른 진척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는 환경 이슈가 현안으로 떠올라 다양한 제조 산업 시설의 오염물 배출로 인해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올스웰은 기업들이 안고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기술집약적인 특약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세계가 인정하는 ‘산업공기기술 분야의 전문 해결사’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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