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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김용전 작가가 말하는 희망의 성공학을 담은 새 책 ‘바다는 결코 비에 젖지 않는다(바.다.비.안)’이 지난달 16일 출간돼 독서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KBS1 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에 커리어 컨설턴트로 매주 월요일 고정 출연중인 김 작가가 여섯 번째로 내놓은 이번 신간은 지금 힘든 이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의 성공심리학에 대한 책이다.

“정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을까”라며 좌절감에 빠져있는 이들에게 저자는 마음주치의로 역설적인 희망의 변주곡을 들려준다.

고전과 현대를 넘나들며 희망의 성공학에 대한 방법론을 이야기하고 있는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이 강연 중에 만났던 특이 동호회 ‘토사모(토사구팽 당한 사람들의 모임)’에서 수집한 실제 토사구팽 사례와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교묘히 연결해 재미있고 치밀하게 성공의 역설을 풀어나간다.

‘삼국지’의 조조와 관우, 제갈량과 사마의를 비롯해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 모택동과 주은래 등을 거쳐 유럽의 알렉산더와 파르메니온, 히틀러와 롬멜, 미국의 트루먼과 맥아더, 포드와 아이아코카까지 역동적인 과거에서 현재를 배우고, 현대 조직의 관점에서 과거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또한 저자는 지금 힘들고 억울한 당신에게 “정말 나만 힘들고 억울한가” “위기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진짜 나는 어떤 존재인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란 무엇인가”, “남이 몰라줘도 행복할 수 있는가”, “행복은 결과인가, 과정인가”등 다양한 질문을 직설적으로 독자들을 향해 던진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조직에서 버림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 주변의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있는 사람들, 앞으로 조직의 일원으로 살아갈 사람들, 이제 다시는 조직 생활하지 않는다고 결심한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용기와 희망 그리고 따뜻한 위로를 받고 상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지혜를 습득하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네 인생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반드시 행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 바다는 결코 비에 젖지 않는다 / 김용전 지음 / 미다스북스 / 352쪽 / 1만7500원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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