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WCG가 오는 7월 개최되는 ‘WCG 2019 시안’의 개최를 시안 취장신구의 W호텔에서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빈 WCG 조직위원회(WCG Committee, 이하 WCGC) 위원장, 이정준 WCG 대표,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대외담당사장을 비롯해 시안시 및 취장신구 정부 관료들과 왕국기 중국문화관리협회 이스포츠관리위원회회장, WCG 2019 메인 스폰서인 삼성전자 중국총괄 엄재훈 상무, 삼성전자 서안법인 지현기 상무 등 WCG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혁빈 WCGC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 부활한 WCG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대회라는 과거의 명성에서 더욱 진화해 모두가 참여하는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발로 거듭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삼성전자 서안법인의 지현기 상무는 축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이번 WCG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서안지역의 문화체육 산업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워크래프트III의 전설 ‘장재호(Moon)’와 ‘리샤오펑 (Sky)’ 선수의 ‘레전드 매치’ 소식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양 선수는 오는 7월 18일 WCG 2019 Xi’an 본 행사의 개막식에서 맞붙게 된다. 더불어 이날 WCG는 스타크래프트 II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공개했다.
WCG 2019 Xi’an 게임스포츠 부문에는 111개국 4만명이 넘는 게이머가 참여해 역대 WCG 대회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WCG 2019 Xi’an 본 행사에는 국가별·권역별 온라인 예선과 권역별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25개국 196명의 선수가 모여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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