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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용산 마린칸토가 결혼식도 하고 고기도 구워 먹는 뷔페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마린칸토는 2500평 규모의 대형 뷔페식당이다. 음식 종류는 한식, 양식, 이탈리아, 중식, 일식 등의 총 200여가지의 다양한 음식들이 있고 계절마다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만든 음식들을 선보인다. 3월초에는 쭈꾸미를 테마로 쭈꾸미 페스티벌을 열었다. 산지와 직접 연결해 덮밥, 샤브샤브, 초무침, 볶음 요리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마린칸토의 또 다른 재미는 직접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DIY BBQ 존이다. 서서갈비 형태를 그대로 뷔페에 들여와 삼겹살, 불고기, 갈비와 함께 양파, 고구마 등을 직접 구워먹을 수 있다. 회식장소로 인기를 끌면서 팀장님들이 직원들에게 고기를 구워주는 특별한 서비스도 등장해 젊은 사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용산 마린칸토 매장 (마린칸토 제공)

넓은 매장 크기 때문에 웃지못할 해프닝도 벌어진다. 자칫 잘못하면 본인들의 좌석을 못 찾아 헤맬 수도 있다. 입구와 바닥에 있는 지도를 확인해야 한다. 오늘 먹은 음식을 다 소화할 수 있는 크기여서 많이 먹어도 큰 부담이 없다.

또한, 올 2월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와인 파티 장소를 마련했다.

최근 인기였던 한식 뷔페 프랜차이즈점들의 불황으로 급격히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마린칸토는 다양한 이벤트와 요리, 제철 재료를 활용한 시즌 푸드 페스티벌과 개인 또는 회사의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며 호텔 뷔페와는 차별화된 신개념의 음식문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가정과 스승의 달인 5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4월 17일~30일까지 사전고객서비스인 얼리버드 13%할인행사와 5월 4일~5일 방문하는 어린이 가정고객에게 캐리커쳐를 그려주고 가훈을 써주는 행사와 어버이날 방문고객에게 카네이션을 증정하고 스승의 날 교직원증 지참방문고객 대상 20%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용산전자상가 5층 롯데시네마 옆에 위치해 있고 용산역과 연결된 통로가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소지한 방문고객에게는 무상으로 주차권을 제공한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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