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는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전수조사를 연중 실시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관내 190개 경로당, 복지관 이용자 중 치매안심센터(목원동 소재)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치매선별검사와 예방체조, 치매인식개선 홍보 교육 등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부터는 치매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 75세 진입어르신 및 독거어르신, 23개 동 행정복지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및 1:1 맞춤형 사례관리를 집중 실시하여 치매조기 발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검사결과 인지저하 등 2차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협약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또 치매환자로 확진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관리하고 소득기준에 따라 월 3만원(연간 36만원) 범위 내에서 치매치료관리비 및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조호물품, 인식표 배부 등 치매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018년에도 7731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116명의 확진자를 발굴해 현재 2200명의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함으로 치매가 의심되거나 걱정되는 시민은 언제든지 목포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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