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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입성공을 위한 학습전략 및 입시전략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9-01-14 09:12 KRD7
#메가스터디교육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2020학년도 수능시험이 300일(1월18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은 내신 시험과 다른 장기전이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각종 교내 행사, 내신 시험 등으로 수능에 집중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므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 무턱대고 공부만 하기보다는 남은 기간 동안 시기별 전략을 먼저 세우고 이에 맞춰 내신, 수능, 입시 등 대입 전형에 필수 반영되는 요소들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메가스터디교육이 수능 D-300일을 맞아 2020학년도 대입 성공을 위한 학습전략과 입시전략을 시기별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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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구체적인 연간 학습계획 수립, 수준별 학습전략
이 시기에는 수험생활 전반에 대한 학습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수험생활 전반을 겨울방학, 1학기, 여름방학, 2학기 등 단계별로 세분화하여 학습 계획을 수립하면 효과적인 실천이 가능하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3 수험생활의 성패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준에 맞는 맞춤식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 시기에는 다른 시기보다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므로 모든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되, 기본서를 중심으로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최상위권의 경우 전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되, 신유형 및 고난도 문항을 많이 접하는 것이 좋다. 중상위권의 경우 자신의 취약점과 강점을 명확히 파악하여 취약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기본 개념 위주로 학습하면서 교과서에 나온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3~6월- 모의고사를 통해 본인의 취약점 보완, 철저한 내신관리
2020학년도 수능 대비 모의고사 일정이 최근 공개됐다. 고3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3월7일(목), 4월10일(수), 7월10일(수), 10월15일(화) 등 네 차례 실시되며, 고3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응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는 6월4일(화), 9월4일(수) 등 총 두 차례 치러진다.

이 시기에는 3, 4, 6월에 시행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자신의 비교우위 영역과 학습능력을 고려한 자기 점검을 통해 목표대학을 수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실질적인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6월 수능 모의평가는 그 해 수능의 출제경향을 예고하는 시험이므로 집중적으로 분석, 본인의 취약 부분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는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을 활용하고, 특히, 주요 대학의 경우 3학년 학생부 성적을 비중 있게 반영하므로 교과 성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업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내신 대비를 철저히 하고, 수업시간에 정리한 내용을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하는 등 수능 공부까지 병행하는 것이 좋다.

7~8월- 개념 완성 및 실전 능력 함양, 수능까지 학습전략 재점검
고3 수험생활 중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공부를 많이 하는 시기다. 학습 효율성도 높은 시기이므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 취약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면서 심화학습을 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가능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1학기 공부 성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다시 파악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부방법에 맞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또,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지원 여부도 결정해야 할 시기다. 총 6회로 제한되는 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세우고, 지원 대학에 맞는 대학별고사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9월~수능- 실전 적응력 극대화, 수능 시험 시간표에 맞춰 생활
자신의 지원 가능 대학을 정확히 파악하여 지원할 전형에 맞는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목표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 등을 고려하여 효율적인 학습을 해 나가야 한다. 수능 원서접수 이후에는 과목 변경이 어려우므로 자신의 강점을 확실히 살릴 수 있는 수능 전략 과목을 확정하고 승부를 거는 전략이 필요하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 그 동안 공부했던 책을 정리하면서 문제풀이를 병행해야 하며, 틀린 문제들을 재점검하면서 실수를 줄여나가야 한다. 수시에 집중하는 학생의 경우, 대학별고사 준비 기간을 고려하여 수시와 수능 준비의 비율을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 대학별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해 불합격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수능시험과 동일한 시간으로 매주 모의고사를 치르는 연습도 해야 한다. 이는 실전 적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다. 모의고사를 치른 후에는 점수 확인에만 그치지 말고 자신의 취약부분을 파악하여 집중 보완해야 한다. 공부가 잘 된다고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등 생활 리듬이 깨지면 자칫 무기력증에 빠지거나 건강을 해쳐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가능하면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과목별 학습을 하고, 쉬는 시간까지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 보는 것이 좋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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