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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KB국민은행, 아마존웹서비스와 공동으로 휴대폰으로 수신되는 문자 메시지가 스미싱(Smishing)인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를 통한 금융사기인 피싱(Phishing)으로 최근 전자 금융사기는 ‘금융기관 사칭 저금리 대출 안내’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문자 메시지를 대량 발송해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에게 선 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의 스미싱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스미싱으로 인한 금융사기 피해가 직접 전화통화(Voice) 방식을 능가함에 따라 향후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는 것이 금감원의 분석이다.
한편 금감원은 AI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분석해 스미싱 여부를 판별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스미싱에 현혹돼 발생하는 금융사기 시도가 사전 차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개발된 AI 알고리즘은 핀테크(Fintech) 기업 등이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도록 클라우드(cloud) 등에 무상으로 공개되고 핀 테크 기업은 휴대폰 앱(App) 등을 자체 개발해 상업화함으로 사업기회가 확대되고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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