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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리콜 비용 3분기 실적 하락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10-09 23:24 KRD7
#기아차(000270)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기아차(000270)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칠 전망이다.

매출액·영업이익은 -3%·흑전 (YoY) 변동한 13조6000억원·3411억원(영업이익률 2.5%, +5.5%p (YoY))으로 예상된다.

전년 3분기에 발생했던 통상임금 관련 비용을 제거할 경우 실질 영업이익 증가율은 -22% (Yo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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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수 Mix 하락과 함께 에어백 리콜과 관련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힘입어 세전이익·순이익도 모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시장은 9월 누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정체 중이고 RV 위주로 성장하면서 기아차의 주력인 세단 비중이 30%까지 하락하는 등 부정적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차는 9월 누적으로 1% (YoY) 감소했는데 K3·쏘울 등 기존 주력 모델의 노후화 영향이다.

하지만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신형 K3가 9월부터 투입됐고 카니발 F/L도 곧 투입되며 내년에는 신형 쏘울(판매비중 17%)이 생산될 예정인 바 판매량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중국 시장은 8월 누적으로 1% (YoY) 성장했지만 6~8월 판매는 6% (YoY) 감소하면서 부진하다.

기아차의 중국 판매는 낮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9월 누적으로 4% (YoY) 감소했는데 K3·K5·스포티지 등 주력 모델이 부진한 영향이다.

9월부터 소형 SUV인 신형 KX1이 투입됐고 내년 상반기 신형 K3와 KX5 F/L, 하반기 K2 F/L, 신형 KX3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멕시코 공장은 9월 누적 생산량이 37% (YoY) 증가했는데 신형 K3가 7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효과가 크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28만대 수준의 출하가 예상된다”며 “인도 공장은 2019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건설 중인데(생산능력 30만대) 현지 전략 차종으로 소형 세단과 소형 SUV 그리고 현대차 소형 모델의 위탁 생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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