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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소복귀신으로 변신!

NSP통신, 권석림, 2006-07-07 10:40 KRD1
#박신혜 #전설의고향 #김지환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전설의 고향 – 쌍둥이자매비사(秘死)
한국인이 제일 무서워하는 소복귀신 스틸 최초 공개!

NSP통신

(DIP통신) = 우리 정서에 꼭 맞는 정통 사극호러 <전설의 고향-쌍둥이자매비사(秘死)>(각본/감독 김지환 I 제작 스튜디오박스㈜ I 제공/배급 : ㈜프라임엔터테인먼트 | 주연 재희 박신혜)의 주연배우 박신혜의 무서우면서도 매혹적인 소복귀신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스크린에 20년 만에 돌아온 한국형 공포의 원형, 소복 귀신을 17세의 신세대 스타 박신혜가 맡아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전설의 고향-쌍둥이자매비사(秘死)>, 올 여름 소복귀신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까지 나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인에게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귀신? 바로 소복귀신!!!
‘프레디’, ‘제이슨’, ‘드라큘라’, ‘좀비’, ‘강시’, ‘사다코’… 이들과 함께 소름 돋는 밤을 지새우며 한국인들은 점점 ‘몽달귀신’, ‘총각귀신’, ‘처녀귀신’, ‘구미호’ 등 한국적인 귀신의 이름을 잊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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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이야기 속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던 이가 있었으니, 바로 ‘처녀귀신’이다.

여성에게 결혼이 중요시되던 시절, 처녀의 몸으로 죽어 혼령이 된 ‘처녀귀신’은 한(恨)을 품은 원혼의 대표격이었다. 흰 소복, 풀어헤친 검은 머리, 피를 머금은 입가에 띄운 차가운 웃음으로 대표되는 그녀들은 극도의 공포감으로, 용서와 관용의 감동으로 오랫동안 한국인들을 홀려왔고, 아직도 그 이미지는 우리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돼 있다.

매년 여름만 되면 찾아오면 공포영화의 홍수 속에서 한국영화는 현대사회의 일상 속에서 공포의 대상들을 남다른 시선으로 포착해낸 성과를 거둔 반면, 헐리우드 B급 영화들의 잔혹성을 차용하거나, 깜짝쇼에 의한 공포감 환기에만 의존하는 퇴행을 보이기도 했다.

기술적 진보 속에서도 일본, 미국식 정서의 차용으로 오히려 더 덜 무서워졌다는 평까지 받고 있는 상황. <전설의 고향-쌍둥이자매비사(秘死)>는 정통 사극호러로서 1986년 개봉했던 사극호러 <여곡성> 이래로 20년만에 ‘소복귀신’을 생생한 공포의 존재로 되살려 ‘진짜 공포’를 안겨줄 예정이다.

무섭고도 매혹적인 소복귀신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박신혜! 우리 모두를 홀린다!
쌍둥이자매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박신혜의 두번째 과제는 죽어서 원혼이 된 동생 ‘효진’을 연기하는 것.

똑 같이 어여쁘지만 단아하고 고운 한복을 입은 소연과는 대조적으로 질투와 원한이 서린 귀신 역할로 분하기 위해 발끝까지 닿는 긴 소복을 입고 머리를 풀어헤쳤다.

그러나 지금껏 공포영화 속에서 보여진, 일그러지고 기괴한 사운드와 함께 온몸을 비틀며 등장하는 끔찍한 존재인 귀신이 아니라 예로부터 사람들을 홀린다고 표현돼온, 공포와 매혹 모두를 한몸에 지녔던 소복귀신이다.

귀신역할에 첫 도전하는 그녀는 무섭지만 아름다운 소복귀신으로, 까맣고 긴 머리카락 속에 감춰진 두 눈에 슬픔과 원한을 표현해 내며 매혹적인 귀신연기를 소화해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남자 현식(재희)과 그를 사랑하는 쌍둥이 자매 소연과 효진(박신혜 1인 2역)의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의문의 죽음, 원망, 질투 등의 정통 공포 감성을 무섭고도 매혹적인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는 정통 사극호러 <전설의 고향-쌍둥이자매비사(秘死)>은 지난 5월 초 크랭크인, 현재 약 80%의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2006년 8월에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