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경북 울릉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레인보우난타팀이 TBC 다문화가족 노래자랑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동부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다문화가족 7팀(포항, 경주, 영천, 경산, 영덕, 청도, 울릉)이 참가해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경연을 열었다,
울릉군은 다문화가족으로 구성인 레인보우난타팀(필리핀 5명, 일본 1명)은 울릉도 트위스트를 난타를 치며 숨겨진 장기를 보여주면서 흥을 발산했고, 토크 진행 때는 울릉도에서의 힘들었던 초기 생활 이야기를 나누고,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지난 세월을 회상에 눈물을 훔치기도 하는 등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하며 이날 인기상을 수상했다.
레인보우난타팀은 울릉도에서도 매달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문화 인식개선에 노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다문화가족노래자랑에 참가한 가장 큰 이유는 3년 뒤 필리핀 현지에서 ‘울릉도, 독도를 알리기‘ 공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큰 포부를 밝혔고, 그 목표를 위해 태풍이 오는 가운데에도 출전을 강행해 색다른 경험으로 정신없는 와중에도 울릉도를 홍보하는 등 자신감도 선보였다.
이날 경연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고,레인보우난타팀의 활약상을 오는14일 오전10:50 tbc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김기백 울릉군 주민복지실 실장은 ‘TBC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참여기회 확대와 문화갈등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민의 관심 제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