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국내외 블록체인‧암호화폐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IEEE 블록체인 서밋 코리아(IEEE Blockchain Summit Korea, 의장 홍원기 포스텍 교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IEEE 글로벌 블록체인 서밋(IEEE Global Blockchain Summit)에 앞서 열린 한국 행사로 블록체인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이해 관계자, 사용자나 엔지니어들이 모여 블록체인 기술의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엔절로스 스타르보우 조지 메이슨대 교수가 ‘블록체인+사물인터넷(IoT)’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블록체인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해시드(Hashed)’, 블록체인 스타트업 ‘더루프’ 등 블록체인업계 대표기업의 CEO가 참석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주제로 발표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 날 발표에 참여한 대표적인 블록체인 기업들의 대부분이 포스텍 출신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았다.
또 SK텔레콤과 KT 등이 참여해 블록체인 사업현황을 소개했으며,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공공기관을 대표로 ‘블록체인과 우정사업’을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홍원기 교수는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어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행사로 우리나라에서 블록체인 연구가 왜 세계를 선도하는지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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