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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기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아자르. (센서타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가 서비스 하는 ‘아자르’가 올해 1분기 구글플레이 스토어 기준 전세계 비게임앱 매출 순위 7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앱 전문 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하이퍼커넥트가 운영하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아자르가 2018년 1분기 구글 마켓 기준 전세계 비게임앱 매출 순위 7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국적의 비게임앱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아자르는 구글 마켓 기준으로 2016년과 2017년 연속 전세계 비게임앱 매출 9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두 계단 상승한 7위에 올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자르는 전세계의 알지 못했던 사람들이 국가, 언어, 성별, 문화를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비디오 기반의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현재 전세계 230여 개 국가 19개 언어로 1억명 이상이 사용 중이며 지난 4월 누적 다운로드 수 2억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아자르의 순위 상승을 이끈 것은 꾸준한 글로벌 성장세다. 하이퍼커넥트는 설립 첫 해인 2014년 매출 21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연간 매출 624억원 달성했다. 특히 중동, 터키, 미국 등의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전체 매출의 95%를 해외에서 기록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구글 플레이 기준 터키 전체 앱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4년 설립된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아자르의 높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는 해외 거점 지역의 사무소 설립과 함께 현지 마케팅 강화, 새로운 기능 추가 및 신사업 출시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하이퍼커넥트 안상일 대표는 “1분기 구글플레이 성과는 국내 스타트업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올해는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해 하이퍼커넥트가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국내 스타트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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