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경제 근간을 이루는 풀뿌리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20일까지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판로개척·마케팅 등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2018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자원 활용과 공동체 참여를 통해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따뜻하고 가치있는 소비에 대한 주민 동참을 유도해 건전한 사회적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총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주 사무소가 북구에 소재하고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경영지원, 컨설팅 및 교육 등이 가능한 인력(컨설턴트, 멘토, 프로보노 등)을 보유한 단체이며, 사업계획서, 단체정관 및 사업실적 증빙자료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북구청 일자리정책과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동종기업 협력사업 발굴 등 사회적경제 조직 간의 네트워크 강화, 전문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기업의 역량 강화 및 사회적경제 제품·용역의 구매촉진 및 내부거래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선도기업의 1:1 멘토링 및 네트워크회의 등 사회적경제 파트너십 등 협업망 구축을 통해 신규기업의 사회적경제 진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간 상생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정보공유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공익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북구에는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 231개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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