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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 주민, 성주군수·군의원 합동 출마 선언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3-08 13:48 KRD2
#경북도 #성주군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원회 #6.13지방선거 #사드(THAAD)

이강태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 청년위원장 성주군수…이재동·김상화·김미영 성주군의원 출마

NSP통신-왼쪽부터 이강태 성주군수 출마예정자, 이재동·김미영·김상화 군의원 출마예정자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왼쪽부터 이강태 성주군수 출마예정자, 이재동·김미영·김상화 군의원 출마예정자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 성주 사드(THAAD) 반대 주민들이 8일 6.13지방선거 경북 성주군수, 성주군의원 합동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에 나선 후보들은 이강태(44, 더불어민주당)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청년위원장이 성주군수 후보로, 이재동(52, 무소속)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 부위원장, 김미영 (38, 민주당)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 기획위원장, 김상화(38, 민주당)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 대외협력위원장이다.

이들은 경북 성주전통시장 상인회교육장 공동 출마 기자회견에서 출마 선언문을 통해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 성주도 달라져야 한다.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 성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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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수에 출마한 이강태 청년위원장은 “지금까지 사드 반대 활동을 하면서 본 지자체의 사드 관련 대응은 너무도 미흡했다”며 “군수에 당선된다면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행정력을 동원해 사드 배치에 절차적 문제가 없었는지 면밀히 검토하는 등 최선의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태 청년위원장은 대구 대건고를 졸업하고, 성주에서 20년간 농기계 제작 일을 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경북청년연합회 청우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재동 부위원장은 전국농민회경북도연맹 사무처장을 지내며 2년 이상 성주 촛불 집회에서 사회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미영 기획위원장은 5년전 고향인 성주로 귀농했고, 김상화 대외협력위원장은 10년전 성주로 귀농해 채소 농사를 지으며 한국농업경영인협회 가천면회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성주와 인접한 경북 김천시에서도 ‘사드 반대’ 입장을 밝힌 박희주(49, 무소속) 김천시의원이 김천시장에, 김동기(50) 김천YMCA 이사가 김천시의원에 각각 출마한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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