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은 지난 19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청도군 운문면 소재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3개의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이 국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 관리, 제공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 수련활동의 공공성과 신뢰성, 적합성을 확보한 단체의 우수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형식요건 검사, 인증 심사, 현장방문 심사 등의 엄격한 인증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에 국가인증을 받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의 화랑되기(초‧중‧고)프로그램은 화랑도의 수련활동인 ‘도의상마(道義相磨)’, ‘가락상열(歌樂相悅)’, ‘산수유오(山水游娛)’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사회성 발달 그리고 공동체 역량을 배양하는 것이다.
화랑정신과 화랑도의 수련활동을 주제로 하는 2박 3일 일정의 초‧중‧고등부 수련활동 프로그램 국가인증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개장과 동시에 교육당국 및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수련활동 유치에 대한 법적‧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청도군수 이승율)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의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는 대한민국의 발전 원동력인 청소년들이 화랑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청도에서 태동한 화랑정신이 대한민국의 대표 정신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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